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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폴리' 국내 서비스…한국어 음성비서 '서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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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자까지 무료, 제작 오디오 분당 0.004 달러 과금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울 리전(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중 하나인 '아마존 폴리'를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어 여성 '서연(Seoyeon)' 음성도 함께 공개했다.

아마존 폴리는 텍스트 음성 변환(Text to Speech) 서비스다.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실제 사람 목소리처럼 음성을 합성해준다. 이를 통해 뉴스, 전자책 리더, 게임, 전자 학습 플랫폼, 시각 장애자를 위한 접근성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 세그먼트 등 다양한 한국어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아마존 폴리 API로 긴 텍스트를 전송하더라도 오디오를 스트림으로 변환해 즉시 음성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음성 합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SML(Speech Synthesis Markup Language), W3C 표준, XML 기반 마크업 언어와 표현·강조·억양을 위한 일반 SSML 태그를 지원한다.

아마존 폴리는 월 500만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그 이상의 경우 한 자당 0.000004달러 또는 제작된 오디오 분당 0.004달러가 과금된다. 일반적인 한국어 뉴스 기사(2천500자 기준)가 0.01달러(11원) 정도 드는 셈이다.

이전에 재생된 오디오를 재생할 때마다 로열티를 요구하거나 요금을 부과하는 다른 솔루션과 달리 아마존 폴리는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재상을 허용한다는 게 AWS 측 설명이다.

AWS 측은 "영어로 된 '허클베리 핀의 모험(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책 원문 전체를 아마존 폴리를 사용해 읽었을 경우 약 2.4달러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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