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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만에 돌아온 '나혼자산다', 동시간대 1위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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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X기안84X박충재, 묘한 삼각관계에 설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나 혼자 산다'가 11주 만에 시청률 1위로 금의환향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가 6.3%, 2부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는 MBC 총파업으로 결방을 이어왔으며 11주 만에 정상방송 됐다. 결방하기 전 마지막 방송인 9월 1일 방송에서 기록한 11%보다는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무지개회원 전현무와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는 여전히 활기찬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방송재개의 문을 열었다. 최근 무지개회원들의 모임과 전현무가 이시언에게 TV를 선물했던 사연에 대한 제보가 봇물 터지듯 밀려왔고 이에 전현무는 시작부터 당황하며 진땀을 쏙 빼 웃음을 안겼다.

또 박나래의 집을 방문한 웹툰 작가 기안84와 김충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박나래와 김충재의 만남을 주선했음에도 박나래에게 외모 칭찬을 하는 등 묘한 삼각로맨스 분위기를 만들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만남 주선자인 기안84가 은근히 둘 사이를 훼방하는 말과 행동을 해 많은 이들에게 오해를 샀고, 그렇게 삼각로맨스는 급물살을 탔다.

바텐더 경험이 있던 김충재는 박나래를 위해 나래바의 재료들로 즉석에서 칵테일을 만들고, 칵테일의 유래와 유명해진 이유 등 각종 칵테일 지식까지 막힘 없이 말하며 뇌섹미를 뿜어냈다. 박나래 역시 김충재에게 푹 빠져 적극적으로 나래바 바텐더로의 취직을 제안하며 두 사람에게 달달한 분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기안84가 갑자기 굉장히 야한 이름의 칵테일을 외치며 해당 칵테일의 유래를 물어 두 사람에게 찬물을 확 끼얹었다.

그럼에도 김충재는 계속해서 매력을 발산해 박나래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박나래는 "나래바 정기모임이라도 만들까 봐요"라며 김충재의 지속적으로 만날 틈새를 공략하며 본심을 내비쳤다.

기안84는 박나래와 김충재의 초상화를 그리며 처음으로 주선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했다. 박나래는 김충재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고 등을 맞대며 초상화의 포즈를 정하면서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김충재는 "오늘 하루 중 가장 더운 순간이네요"라며 긴장된 마음을 전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얼굴을 그리면서 "나래야 너 예쁘다", "오늘 왜 이렇게 달라 보이지?"라는 말을 해 긴급 청문회가 시작됐다. 기안84는 "만약에 나래가 너랑 만나겠다고 그러면 넌 어떡할 거야?"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그럼 '나 혼자 산다' 그만둬야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기안84의 그림을 보고 한혜진은 "저 안에 메시지 숨겨둔 거 아냐? 잘 보면 눈동자 안에 '아이 러브 유' 이렇게 써 있는 거 아냐?"라며 의혹을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날 하루를 돌아보며 "광대가 자꾸만 올라가는 기분"이라고 했고, 기안84는 "나래가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알쏭달쏭한 기안84의 말에 2차 청문회가 열렸다. 기안84는 "오빠로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아요?"라고 주장했는데 박나래와의 가능성을 묻는 이시언의 질문에 멘탈이 가출해 진심찾기에는 실패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1부 3.8%, 2부 4%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 예능 드라마 '고백 부부'는 5.4%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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