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eSPA 컵' 18일부터 시작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e스포츠 대회 '2017 KeSPA 컵'이 오는 18일 개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넥슨의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서울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OGN이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다. 총상금은 1억 3천만원이다.

'클래시 로얄 KeSPA 컵'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며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 코리아' 우승자를 제외한 7명이 참가한다.

1일차에는 4위부터 7위까지 맞붙어 준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결정하고, 2일차에 챌린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이며 결승전만 5전 3선승제다.

우승자는 700만원의 상금과 오는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다.

'LOL KeSPA 컵'은 20일부터 12월2일까지 오후 5시에 치러진다. 1라운드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하며, 2라운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4강까지는 3전 2선승제, 결승은 5전 3선승제이며, 대회는 7.22패치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10개 팀과 'LOL 챌린저스 코리아' 6개 팀, '대통령배 KeG' 상위 3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서머 시즌과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SKT T1, 롱주 게이밍이 시드권을 획득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마지막 '카트라이더 KeSPA 컵'은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며 구체적인 대회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클래시 로얄'과 '카트라이더' 경기는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LOL 경기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8강부터 일반석 4천원/시야방해석 2천원이며, 4강 및 결승은 일반석 1만원/시야방해석 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