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강관협의회 '제13회 강관발전세미나' 개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내 강관업계,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시프트'에 적응해야"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에너지 관련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훈 강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강관업계가 수요정체 심화와 무역규제 확대, 그리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패러다임 시프트에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우리 강관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유망 분야인 스마트시티용 배관 및 친환경 장수명 건물에 적용될 수 있는 내진·내식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고부가 강관제품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동섭 울산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강관산업의 지속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강관산업도 4차 산업혁명 혁신요소를 활용해 '제조의 미래' 를 열어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연결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품 혁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에 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이 우리 강관업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유순 지멘스코리아 리더는 "국내 장치·공정 산업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화 준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위치에 있다"며 "제조업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향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져야 할 기회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이창선 포스코 상무는 '강관사와 철강사의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철강사 소재품질과 강관사 제품생산 데이터 및 제품물성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철강사-강관사 간 상호 윈윈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발족한 기구로서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관협의회 '제13회 강관발전세미나'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