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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플웍스, 블루솜과 함께 '비덕' IP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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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서 인기 끈 오리 캐릭터…2종 게임 12월·2월 낸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펀플웍스(대표 김현)는 블루솜(대표 송호진)과 손잡고 홍콩 SEMK 프로덕트 리미티드의 캐릭터 '비덕(B.DUCK)'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3매치 퍼즐 게임 '비덕 캔디스윗(가칭)'과 사천성 게임 '비덕 사천성(가칭)'을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비덕 캔디스윗'은 올해 12월, '비덕 사천성'은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덕'은 귀엽고 친근한 오리 캐릭터로 홍콩과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유럽, 남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덕' IP를 활용한 2천1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또한 중국 타오바오의 경우 신상품 출시일에 3천500만위안(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펀플웍스는 '오버워치' '리니지' '오디션' 등 유명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상품을 전국 2천여개 '펀플PC방'에서 유통하는 업체다. 온라인 게임 '타르타로스: 리버스'와 모바일 게임 '완소여단' '이노센트베인' 등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블루솜은 2005년에 설립된 부산 게임사로, '창공의 수호자' '쇼군'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직접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도 갖고 있다.

임수진 펀플웍스 디렉터는 "'비덕'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로 특히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글로벌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1위를 할 수 있는 국산 게임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진 블루솜 대표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 기간에 부산지역 개발사로 첫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화권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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