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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담보관리 서비스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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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해외 보유 외화증권 , 대차거래 등 용도로 대여 지원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한국예탁결제원(대표 이병래)이 외화증권 담보관리서비스 개시 준비를 마쳤다. 언제든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회사인 유로클리어(Euroclear)를 통해 외화증권 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왔다.

16일 예탁결제원 글로벌서비스부의 이진일 국제예탁결제팀장은 "외화증권 담보관리 서비스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이용하겠다는 기관만 나타나면 언제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담보관리 서비스는 국내 금융회사가 유로클리어에 보관하고 있는 외화증권을 국외 기관 등에게 대여해줄 때 수령하는 담보증권의 관리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금융회사를 대신해서 예탁결제원이 유로클리어에 담보관리계좌 개설 및 담보 설정·해지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금융회사들은 유로클리어를 통해 보유중인 외화증권을 대차거래 등의 용도로 대여를 해주면 추가적인 대여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받는 기관은 담보관리수수료(담보금액의 0.3bp)와 외화증권 예탁결제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단, 유로클리어가 보관수수료 면제하는 경우에는 예탁결제원도 예탁자의 예탁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예탁결제원은 이달 중에 KDB 생명보험과 담보관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마케팅에 들어간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해당 서비스를 국제 환매조건부채권(RP), 장외파생상품의 외화증권 담보관리서비스로 확대 제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자산운용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협찬>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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