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홈쇼핑 뜬다…'20만장 공약' 현실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만장 팔면 홈쇼핑 출연할게요."

슈퍼주니어의 기상천외한 공약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소속사 SJ레이블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45분 CJ오쇼핑에 출연해 '블랙패딩'을 판매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개최된 정규 8집 앨범 'PLAY(플레이)'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앨범이 20만 장 이상 판매되면 TV 홈쇼핑에 출연해 '블랙수트'를 팔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실제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PLAY'는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6일 기준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는 20일 CJ오쇼핑에 출연한다.

CJ오쇼핑 측은 "홈쇼핑 '슈퍼마켓'은 슈퍼주니어를 뜻하는 '슈퍼'와 판매의 장 '마켓'을 합친 단어로, 슈퍼주니어의 출연을 겨냥해 CJ오쇼핑이 기획한 특별 편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서 루시드 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로 9분 만에 귤을 완판 시킨 이민웅 쇼호스트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방송에서 셀렙샵 씨이앤(Ce&)의 덕다운 롱패딩 상품을 판매하며, 구입 고객 전원에게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앨범 'PLAY'를 증정한다. 특히 일부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인 CD를 선물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 타이틀곡 '블랙수트'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