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황창규 KT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 점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스마트 빌리지 '의야지마을' 등 네트워크 준비 살펴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장을 찾아 네트워크 구축상황을 점검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와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16일 KT(대표 황창규)는 황 회장이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김형준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등 올림픽 관련 KT의 주요 임원들과 함께 강원도 평창 올림픽 경기장 등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0월 말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마쳤다.

황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를 방문해 대회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황창규 회장은 5G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3.2Gbps까지 구현된 5G 속도를 직접 측정했다.

황 회장은 '평창 5G 센터'에서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4개 채널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6개국어를 자막으로 지원한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야외 5G 네트워크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KT는 올림픽 기간에 전 세계 ICT 분야의 리더들을 초대하는 등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다. KT는 초청한 VIP들과 글로벌 ICT기업 관계자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수련관을 숙소로 제공하고자 최근 리모델링을 끝마쳤다.

이 밖에도 황 회장은 5G 체험공간으로 조성 중인 평창 '의야지마을'을 방문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로 구축 중인 의야지마을이 평창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5G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회장은 "2018년 2월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황창규 KT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 점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