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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슈퍼셀, 한국 게임사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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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 파나넨 CEO "한국 개발사 성장 도와…완벽한 자율권 부여"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한국의 유망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일카 파나넨 슈퍼셀의 CEO는 "슈퍼셀은 한국의 게임 개발사들에 대해 경외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 개발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들을 만들어 온 역사가 있으며, 부분 유료화 모델을 최초로 만든 나라 역시 한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슈퍼셀은 개별 팀들이 독립적으로 일하면서 게임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전적으로 가지고 개발하는 매우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동일한 방식으로 한국 최고의 개발사들과 함께 일하길 원한다"면서 "한국 개발사에 투자하고 성장을 도울 것이지만 그들이 독립적으로 모든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자율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셀은 지난해부터 역량을 갖춘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으며, 지금까지 핀란드의 프로그마인드와 쉽야드, 영국의 스페이스에이프까지 총 3개 회사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10년 설립된 슈퍼셀은 2016년 한 해 동안 매출 23억1천500만달러, 영업이익 10억1천400만달러를 기록한 게임사다. 슈퍼셀은 작은 셀 단위의 팀이 게임에 대한 독립성과 책임을 갖고 게임을 개발하는 독특한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다.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헤이데이' 등 4개 게임을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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