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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덕화, 자화자찬부터 유행어까지…웃음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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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예요" 유행어로 한끼 도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덕화가 '한끼줍쇼'에서 자신의 활약상을 다시 선보이며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연출 방현영) 천호동 편에서 이덕화는 양세형과 함께 밥동무로 출연했다.

유행어를 사용하며 등장부터 남다른 재치를 드러낸 이덕화는 이날 방송에서 장소에 상관 없이 심각한 연기톤의 상황극으로 얼어 붙었던 분위기를 단숨에 띄웠다. 예전 일을 추억하며 쇼 오프닝에서 노래도 부르고 '시 낭송으로 쇼의 격을 높여줬다'며 자신을 자랑스럽게 얘기하기도 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탁해요"라는 유행어의 창시자인 이덕화는 가수와 스태프들을 위해 만든 큐사인이었다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매일 조금씩 다른 버전을 연습해 갔던 그 당시 모습을 또 상황극으로 연기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숟가락을 들고 벨을 누른 이덕화는 "저 덕화예요"라는 한 마디로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얻기 쉽지 않은 한 끼의 순간들을 세 차례나 거절 당하며 이덕화는 손으로 벽을 치며 화제의 속옷 브랜드 CF를 재연하기도 했다.

그는 숟가락을 든 채 벨을 누르고 "밖이 엄청 춥습니다. 여러 집 다녔습니다" 등의 신세 한탄과 설득을 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덕화의 한 끼는 이덕화를 알아 본 인심 좋은 여성에게 통했다. 정겨운 시골 밥상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 학교 후배를 만난 인자한 선배의 미소까지 안방에 온기를 더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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