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엑소와 배우 김희선이 '2017 AAA'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엑소는 '소리바다 어워즈'에 이어 올해 두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으며 연말 시상식 장악에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17 AAA')가 개최됐다. 김희선은 배우 부문 대상을, 엑소는 가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희선은 '2017 AAA' 대상을 수상했다. 김희선은 지난 1998년 '미스터Q'로 SBS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20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김희선은 "결혼을 하고나서 의지나 열정이나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 열정을 끌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가수 부문 대상을 비롯해 AAA 페뷸러스상, AAA 인기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A' 대상을 품은 엑소는 통산 21번째 대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엑소는 지난 7월 정규 4집 '더 워'(THE WAR)와 9월 리패키지 앨범 '더 파워 오브 뮤직'(The Power of Music)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엑소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 설렘, 긴장감, 감사함에 절대 익숙해지지 않는 엑소가 되겠다"라며 "엑소가 잘났다기보다 팬분들을 잘 만났다. 우리 팬들 엄청나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주요 부문인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 수상자는 '왕은 사랑한다' 윤아, '김과장' 남궁민, '맨투맨' 박해진이 선정됐다. 베스트 아티스트 가수 부문에는 보이 그룹 세븐틴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워너원은 신인상과 AAA 삼성페이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슈퍼 루키'를 입증했다.
또 지난 달 3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한 이승기가 베스트 웰컴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2017 AAA' 주요 부문 수상자
▲대상= 김희선, 엑소 ▲레전드=슈퍼주니어 ▲베스트아티스트=남궁민, 박해진, 윤아, 세븐틴 ▲인기상=엑소, 도경수(엑소) 윤아 ▲베스트 웰컴=이승기 ▲베스트 스타=박서준, 류준열, 지코, SNH48 7SENSES ▲베스트 셀러브리티= 2PM 이준호, 박민영, 빅스, 에이핑크 ▲베스트 아이콘=서강준, 크러쉬, 마마무, 황치열 ▲베스트 엔터테이너=성훈, 김태리,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볼빨간사춘기 ▲페뷸러스=박서준, 이준기, 엑소, 슈퍼주니어 ▲초이스=민효린, 이태임, 채범희(대만), 저스트절크 ▲아시아 아이콘=박신혜 ▲아시아 스타상=수지 ▲뉴웨이브=최태준, 공승연, 신현수, 스누퍼, 아스트로, 램페이지(일본) ▲라이징스타상=강태오, 지수, 서은수, JBJ, 정세운, 구구단, 다이아, 모모랜드 ▲신인상=안효섭, 정채연, 워너원, 프리스틴, K.A.R.D ▲베스트 OST상=에일리 ▲AAA 삼성페이상=워너원 ▲베스트 크리에이터=신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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