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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행' 송선호 "선수들 준비 자세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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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1-0 꺾고 준PO 통과, 부산과 단판 승부로 승강 PO 가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포상 휴가를 많이 주고 싶은데…."

송선호 아산 무궁화 감독이 KEB하나은행 2017 챌린지(2부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기쁨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다만, 1차 목표 달성에 대한 선물에 대해서는 말을 흐렸(?)다.

아산은 15일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성남FC전에서 후반 20분 정성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오는 18일 부산 아이파크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송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정말 투지 있게 열심히 준비한 것을 해줬기 때문에 승리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승리 요인은 성남 수비를 책임지는 이후권의 부상이었다. 송 감독은 "이후권이 부상이었다. 안상현과 이후권 둘이 서면 수비 조직력이 좋은데, 이후권이 다쳐서 그게 무너졌다. 수비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전까지는 이틀 휴식 후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 종료 후 2주를 쉬면서 대비했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다. 송 감독은 "빨리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선수들이 잘해주리라 본다. 부산전을 대비해서 회복하는 힘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은 조진호 감독이 잘 만든 팀이다. 조직력, 개인 능력이 좋다. 잘 파악해서 얼마나 대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골을 넣은 정성민 등 공격진을 칭찬한 송 감독은 "정성민, 서용덕, 김민균은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다. 준비 자세가 남달랐다. 뭔가를 해보려는 눈빛을 봤다"며 기대만큼 해줬던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과에 따른 포상 휴가에 대해서는 "일단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해보겠다. 이번 시즌 끝나면 편히 쉬도록 위에 말해보겠다"면서도 "(휴가를) 많이 주고 싶지만 팀 특성상 어렵다고 본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조이뉴스24 아산=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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