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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여행의 끝엔 무엇이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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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남기고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종영을 앞둔 '더패키지'가 남은 2화의 이야기 속에서 인물들이 이룰 성장을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여행드라마다.

서로 다른 이유로 프랑스로 떠나 온 여행자들에겐 남은 여정 동안 각자 찾아야 할 가치들이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운명적 사랑을 만난 윤소소(이연희 분)와 산마루(정용화 분), 오랜 연인 김경재(최우식 분)와 한소란(하시은 분), 부녀지간인 정연성(류승수)과 정나현(박유나 분) 등 극의 주요 인물들이 벌일 마지막 이야기들에 관심이 간다.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윤소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산마루는 서로를 사랑하게 됐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간의 거리, 여전히 사랑에 주저하는 소소와 사랑에 직진하는 마루의 생각 차이 때문이다.

"나한테 소소 씨는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 아니에요. 소소 씨한테 나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길 바랐어요"라는 마루의 말처럼 이들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을지도 관심사다.

김경재에게 이별을 선언했던 한소란은 "그 무엇에도 어떤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내 마음에 드는 나를 찾아야 한다"며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했다. 헤어짐이 두려워서 하는 사랑이 아닌, 평범한 모습을 마냥 싫어하는 자신이 아닌, 스스로를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진짜 나'에 대한 고민이었다.

시은이 "지금 나는 너무 못나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래도 나중에는 내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렇게 얘기했다"는 경재와 함께 진짜 자신을 찾는 여정을 떠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정연성과 정나현 부녀 사이에는 오해가 생겼다. 나현의 행동이 자신의 결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연성과, 아빠의 연인을 받아들인 마음을 알지 못하는 연성으로 인해 상처 받은 나현은 서로 진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한복자(이지현 분)는 괜히 더 툴툴대는 오갑수(정규수 분)에게 "나는 당신이 참 싫으네"라고 했다. 나현의 말처럼 가족은 "싫은 적은 있어도 미워한 적은 한 번도 없는" 존재다. 연성과 나현, 복자와 갑수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진심을 터놓고 오해 때문에 생긴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더패키지'는 오는 17일과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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