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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군 입대 공백 두려움 없다, 멋있는 30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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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년, 잘해왔다…이 직업 내겐 천직"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정용화가 군 입대로 생길 공백이 두렵지 않다고 했다. 스물아홉의 끝자락에서 30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에 출연 중인 정용화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FNC WOW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더 패키지'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을 종료한 지 1년여 만에 방송됐다. 긴 기다림 끝에 드라마를 만난 정용화는 "사전제작 드라마가 처음이었다. 촬영 끝나고 엄청 기다렸다. 너무 보고 싶었다. 방영되기 전 미리 보게 해준다고 했는데, 혼자 보면 재미없을 것 같아 1년을 기다렸다. 최우식한테도 연락해서 '잘지내지. 밥 한 번 먹자. 그런데 드라마는 언제 나오는 거냐'고 했다"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전했다. 정용화는 "1년 전에 찍은 걸 지금 보니까 그립다. 또 가고 싶다. 벌써 1년이나 됐다"고 웃었다.

스물아홉살 정용화는 올해 참 부지런히 활동했다. 솔로 앨범을 냈고,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 촬영한 '더 패키지'가 방영 중이다. 요즘에는 씨엔블루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데뷔 8년차인 정용화는 "8년의 시간이 생각보다 긴데, 이렇게 많이 찾아주는 구나 싶어 뿌듯하고 행복하다. '미남이시네요'로 빵 터졌을 때부터 '핫함이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운이다. 롱런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를 가둬두기도 하고, 놀고 싶을 때도 참고 해왔다. 지금에 와서 주변을 둘러보니까 뿌듯하고 잘해왔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그는 "이 직업이 천직인 것 같다. 연예인을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나"고 활동에 대한 만족스러움도 전했다.

내년 서른살이 되는 정용화는 군 입대를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수차례 군 입대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정용화는 공백에 대한 두려움이 없냐고 묻자 "예전에는 '없는 동안 망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 갔다와서도 잘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 두려움은 없다. 멋있게, 당연히 갔다올 것"이라고 답했다.

밴드 씨엔블루로, 또 배우로 살아갈 30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용화는 "30대의 정용화는 좀 멋있었으면 좋겠다. 그 나이대에 맞게 음악을 하고 연기를 하고 그런 활동을 하고 싶다. 30대인 제가 음악방송에 출연했을 때, 후배들이 보기에 '저 선배는 멋있게 늙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원하는 음악도 하면서 연기 작품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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