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LS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7.0% 증가한 1천2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LS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2% 증가한 2조16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어 108.0% 상승한 365억원에 달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7.3% 늘어난 3천805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9.3% 증가한 2천5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0% 증가한 7조1천209억원으로 집계됐다.
LS는 큰 폭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LS전선의 경우 동(銅) 가격 상승(지난 동기대비 33% 상승)과 수주 증가를 꼽았고, LS산전은 전력 인프라와 자동화사업 부문의 매출 증대 및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의 유동성은 올해 양호한 실적으로 2015년 말 순차입금 3조9천216억원 대비 7천573억원을 감소시켜 현재 3조1천64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