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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지수, 美소년→상남자…"파격적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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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형량을 대신 살아주는 형받이 한강주 역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나쁜녀석들2'의 배우 지수가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15일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 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진은 지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쁜녀석들2'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 판을 짜는 검사, 전직 조직 폭력배, 또라이 형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수는 극 중 감옥에서 형량을 대신 살아주는 형받이 한강주 역을 맡았다.

그간 훈훈한 비주얼과 소년미를 발산한 지수는 '나쁜녀석들2' 출연 배우들 중 가장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긴장된다"는 지수의 기대처럼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보여주는 짧은 머리와 터프한 수염, 무엇보다 사연 있어 보이는 남자의 고독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이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알 수 있듯 지수는 한강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죄수복을 입은 모습을 통해 형받이가 된 이유와 복수를 하게 된 깊은 사연을 궁금케 한다. 또한 누군가를 응시하는 냉철한 표정에는 악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보여줄 예측불허한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수는 "모든 것을 잃은 한강주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함께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며 "추운 겨울 시청자에게 강렬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쁜녀석들2'는 오는 12월16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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