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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좌완 피네스투수 휠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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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제구력 장점 꼽혀…57만5천 달러에 계약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제이슨 휠러와 계약했다.

미국 출신인 휠러는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47만 5천달러를 포함해 총액 57만5천 달러(약 6억4천만원)에 사인했다.

한화 측은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영입 기준을 세웠고 휠러가 여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휠러에 앞서 지난 12일 키버스 샘슨을 데려왔다. 휠러와 계약하며 내년 시즌 뛰게 될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1990년생인 휠러는 신장 198㎝·몸무게 116㎏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한화 구단은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에 슬라이더·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157경기 중 146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던졌고 860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을 619개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41개만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올 시즌 5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에 불펜으로 나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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