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017 찾아가는 티볼 교실'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017 넥센 히어로즈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14일 진행했다.

넥센 구단은 이날 행사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오정초등학교에서 열었다.

이번 티볼 교실에는 선수단을 대표로 주장 서건창(내야수)과 고종욱(외야수)이 일일 티볼교사로 참여했다. 두 선수는 학생들에게 타격을 비롯해 수비· 송구 훈련 등 기본교육과 함께 미니게임을 함께했다.

넥센 구단은 이날 행사를 맞아 학교에 티볼 장비를 비롯해 글러브·티볼구 등 3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을 후원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히어로즈 구단 모자와 로고볼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구단은 이날 오정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구로·양천·강서구 소재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 티볼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티볼 장비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2017 넥센히어로즈 찾아가는 티볼 교실'은 장비 지원과 함께 티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단 측은 "유소년들이 야구를 보다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