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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와 총액 10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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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인정해준 김진욱 감독 그리고 kt 구단에 감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kt 위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맺었다.

kt는 14일 외국인타자 로하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시즌 도중인 지난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팀에 합류한 로하스는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리 56타점 18홈런 5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중심 타자와 외야 수비의 리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다. 언더셔츠를 입지 않고 옷깃이 휘날릴 정도로 열심히 뛰어, 케이티위즈파크가 있는 조원동에 빗대 '조원동 섹시가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 시즌 종료 후 그는 부친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 머물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재도전과 kt의 재계약 제의를 두고 고심했다. 결국 kt 잔류를 선택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그를 KBO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임종택 kt 단장은 "로하스는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며, 중심 타자 역할을 비롯해 취약 포지션인 중견 수비 및 주루 플레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을 미루고 kt에서 다시 뛰겠다는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하스가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수여서, 내년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로하스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나를 인정해 준 김진욱 kt 감독 및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비시즌 훈련을 착실히 소화해서 개막전부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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