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최정, 2017 일구회 최고투수 및 타자상 선정
2017.11.14 오후 12:17
허구연 KBO 야구발전 위원장 대상 받아…시상식은 12월 12일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일구회는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14일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일구대상 수상자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 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허 위원장은 오랫동안 방송 해설을 해오며 야구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야구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노후한 야구장을 개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야구장 건립에 자문과 설득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로 전국에 120여개 구장이 건립됐다.

최고 타자상에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SK 와이번스)이 뽑혔다. 최고 투수상은 올 시즌 20승을 거두며 소속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양현종(KIA 타이거즈)가 선정됐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에도 일구회 최고 투수상을 받은 적이 있디. 한편 '형님 리더십'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기태 KIA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는다.

신인상에는 어린 나이에도 선배 투수들을 타석에서 괴롭히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의지노력상에는 2006년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뒤 10년 이상 무명 생활과 부상을 이겨내고 올 시즌 소속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한 김강률(두산 베어스)이 이름을 올렸다.

심판상에는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이영재 KBO 심판위원이 받는다. 프런트상에는 올 시즌 팀을 정상으로 이끈 KIA 구단 운영팀이 받는다.



특별공로상에는 아마추어야구의 어린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헌신한 선수촌병원 한경진 재활원장(KBO 육성위원)이 수상한다. 고교야구 투수와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도 올 시즌 신설됐다.

곽빈(배명고)과 강백호(서울고)가 각각 투수와 타자 MVP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모두 소속 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공과 함께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돼 최선을 다한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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