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이베이' 제친 '11번가'…거래액 신기록 달성
2017.11.14 오전 9:17
'온비르 온비르' 행사서 약 420억원 어치 팔아…역대 최고치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1번가의 '십일절' 행사가 국내뿐 아니라 터키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터키 11번가(n11)는 지난 11일 진행한 터키판 십일절 캠페인 '온비르 온비르(11.11)'에서 역대 최고 거래액인 1억4천만 터키리라(약 42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터키 이커머스 시장의 신기록으로 지난해 '온비르 온비르' 행사 실적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4시간 온라인 쇼핑 마라톤'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11대의 폭스바겐 골프 차량이 판매 시작 1분 만에 81대, 30분 만에 111대가 모두 판매됐다. 터키에서 온라인 최초로 진행한 '아이폰X' 예약판매도 1시간 만에 준비물량 111대가 모두 소진됐다. 첫 1시간 동안 총 2만3천 건의 주문과 5만여 점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날 하루 동안 터키 11번가를 방문한 고객은 840만명으로 방문 고객의 80%와 상품 주문의 54%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판매된 상품 수는 모두 66만개로 6톤의 올리브오일과 타이어 1만7천개, 신발 2만6천켤레, 향수 1만1천500개가 팔리는 등 모든 상품 영역에서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터키 11번가는 시장 진출 3년 만인 2015년 연간 거래액 기준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억6천300만 달러(약 6천450억원, 당시 환율 기준)를 기록했다. 현재 3년 연속 터키 오픈마켓 시장 1위 사업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터키 11번가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이 7억 달러(약 7천8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원용 터키 11번가 대표는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 이베이(기티기디요르)와 현지 오픈마켓 시장 1위 업체(헵시부라다) 등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우리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거둔 것"이라며 "기존사업자가 이루지 못한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터키 e커머스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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