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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530선 약세…코스닥 74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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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흘 연속 연중 최고치 경신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2530선에서 약세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740선을 넘어서며 나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0%(12.60포인트) 하락한 2530.35에 마감했다. 이날 2550선에서 상승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 약세 흐름을 지속하다 2530선에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271억원, 280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홀로 2천571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건설업이 2.24%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0%), 보험(-1.47%), 화학(-1.39%)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의료정밀은 2.84%, 증권은 2.72%, 운수장비는 1.07%, 의약품은 1.30%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281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2.95%), 포스코(-1.39%), 삼성물산(-3.10%), 삼성생명(-2.22%) 등은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37%), 네이버(0.61%), 삼성바이오로직스(0.67%) 등은 상승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 분위기가 감지된 가운데 현대차 3인방은 강세 마감했다. 현대차는 3.88%, 기아차는 3.02%, 현대모비스는 1.68% 상승했다.

중국 온라인쇼핑의 날 '광군제'의 하루 판매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주 등이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1.23%, 잇츠한불은 2.96%, 한국콜마는 1.87%, 한국콜마홀딩스는 2.41%, 한국화장품은 2.91%, 에이블씨엔씨는 0.51%, 토니모리는 2.20%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6%(20.59포인트) 오른 741.38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98억원, 2천9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4천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중에서는 셀트리온 3인방이 강세였다. 셀트리온은 7.77%,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20%, 셀트리온제약은 27.92%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국 광군제 수혜주인 코리아나(6.15%),대봉엘에스(6.58%), 코스온(1.44%) 등이 올랐다.

한류 해빙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키이스트는 21.77% 급등했고 초록뱀은 5.99%, 팬엔터테인먼트는 4.10%, 로엔은 5.28%,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25%, JYP Ent.는 2.79%,에스엠은 3.88%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0.31%) 오른 1120.6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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