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인공" 지스타 빛낼 간판급 게임은?
2017.11.13 오전 11:17
지스타 2017 참가사 출품 라인업 공개…IP·e스포츠 눈길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 2017을 빛낼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주요 참가사들의 출품 라인업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게임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에도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게임들의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그라비티, 액토즈소프트 등 지스타 2017 B2C(이용자 대상)관 참가사들의 출품 라인업이 모두 확정됐다. 이들 참가사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들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피파온라인4' '니드포스피드 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 등 온라인 게임과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 모바일(영상)'의 모바일 라인업까지 총 9종을 출품한다. 총 300부스 규모의 넥슨관을 모두 시연대로 가득 채운 넥슨은 관객들이 쾌적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넥슨 출품작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은 단연 '피파온라인4'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에 맞춰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전작 '피파온라인3' 보다 진일보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춘 축구 게임이다. 넥슨은 지스타 현장에 240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이 편히 '피파온라인4'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바일 출품작에서는 넷게임즈의 '오버히트'가 첫 손에 꼽힌다. '오버히트'는 '히트' 개발사로 유명한 넷게임즈의 차기작으로 개성넘치는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수집 RPG다. 지스타 넥슨관에서는 단일 모바일 타이틀 중 최대 규모인 118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게임즈는 '테라M'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같이 유명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4종을 총 100부스 규모 넷마블관에서 공개한다. 관람객은 이들 신작을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게임별 프로모션 및 플레이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넷마블관에서는 이달 28일 출시를 앞둔 '테라M'에 관람객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테라M'은 동명의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해 만든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직업별 역할 구분이 뚜렷한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블루홀은 지스타 기간 동안 신작 온라인 게임 '에어'와 흥행작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대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체 개발작인 '에어'는 판타지와 스팀펑크이 혼재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대규모 비행 전투와 자유로운 콘텐츠 커스터마이징을 갖춘 온라인 게임이다.

화제작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도 지스타 기간 동안 열린다. 블루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앳 지스타'를 진행한다. 아시아 각지에서 초청된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이 총 상금 규모 3억원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10년여 만에 지스타 B2C관에 출전하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PC·모바일 게임들로 부스를 채운다. 이 회사는 중화권에서 흥행에 성공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필두로 '라그나로크 스피어오브오딘'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 '요지경' '미라클 뽀로로'까지 모바일 게임 5종과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제로'까지 총 6종을 지스타에 출품하기로 했다.

이중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원작의 감성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한 모바일 MMORPG로 앞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 출시돼 현지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기대작이다. 비행 시스템과 스크린샷 SNS 공유 기능 등 원작에서는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e스포츠 사업 확대를 발표한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서 12개 종목의 e스포츠 대회를 연다. 이 회사는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월부터 종목 별 예선을 진행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2017 파이널'을 지스타 기간 동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2억 4천570만원이며 한국, 미국,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중국, 호주 등 12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편 지스타 2017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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