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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지하철 배차 확대…"대중교통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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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비상수송차량 운행…수험장 인근 버스정류소 등에 8백여대 대기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는 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대중교통을 집중배차하고 비상수송차량을 운행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의 '7시부터 9시까지'를 '6시부터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평소보다 28회 더 운행한다. 수험생의 편한 등굣길은 물론, 출근시간 조정으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시내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오전 4시부터 12시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6천여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민관용 차량 및 오토바이 8백여대가 수험장 인근의 전철역, 버스정류소 등에서 대기해 수험생의 승차 요청 시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아울러 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학교까지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시험전날인 15일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수험생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인근 소음 및 차량 경적 자제 등을 사전에 요청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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