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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리는 라인게임즈…개발사 2곳 지분 추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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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게임즈·하운드13 지분 매입…사업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올해 7월 출범한 라인게임즈가 주요 게임사 지분을 연이어 취득하며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엔플게임즈(대표 김호성)와 하운드13(대표 박정식) 지분을 라인 네이버 게임투자 조합으로부터 매입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모기업인 라인이 앞서 취득한 양사 지분을 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라인게임즈가 이번에 재매입한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엔플게임즈 주식 1만8천777주를 40억원에 매입하며 지분 31.9%를 확보했다. 또한 하운드13의 주식 3만390주를 30억원(지분율 7%)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플게임즈는 흥행작 '레이븐 위드네이버'를 만든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게임사로 지난해 10월 라인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신작 프로젝트를 개발 중으로 라인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하운드13은 최근 국내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헌드레드소울'을 개발 중인 게임사다. 이 회사의 '헌드레드소울'은 라인게임즈가 선보이는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제고가 목적이며 기존 라인이 엔플게임즈와 하운드13에 투자한 지분을 라인게임즈가 매입하는 형태"라고 전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유명한 라인 주식회사가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7월 설립한 법인이다. '드래곤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 등을 흥행시킨 넥스트플로어의 지분 51%를 취득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 및 인력을 확보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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