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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OHL클래식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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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첫 톱10 진입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시우(CJ태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지난 5월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오랜만에 PGA 투어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15언더파 269타로 3위를 확정했다.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리키 파울러(미국)는 18언더파 266타로 김시우에 앞서 2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날씨가 좋지 않아 전날(12일) 열릴 예정이던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대회 최종일 3, 4라운드를 모두 소화했다.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김시우는 선전했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4라운드에서는 5~9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그러나 키자이어와 파울러는 김시우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키자이어는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127만8천 달러(약 14억3천만원)를 받았다.

파울러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키자이어를 1타 차로 압박했다. 그러나 8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바람에 2위에 만족했다.

한편 김시우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6월 US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3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이후 PGA 투어 성적은 중하위권으로 처졌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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