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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올해 흥행 4위…'군함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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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불 영화 3위 등 신기록 행진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군함도'를 넘어 2017 개봉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7만38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4위, 누적 관객수 661만3887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수는 '택시운전사'(1천218만), '공조'(781만), '스파이더맨: 홈커밍'(725만)에 이어 올해 개봉 영화 중 네 번째로 많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에는 618만 관객을 기록,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위, 2017 청불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흥행 1위는 '내부자들'(915만명,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208만명 포함), 2위는 '친구'(818만명)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후 기존 조직을 장악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윤계상) 일당을 강력반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개봉 16일째 400만, 21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는 지난 10월 25일 '토르:라그나로크'의 개봉 이후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톱10 안에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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