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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L 출신 우완 정통파 키버스 샘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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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70만달러…"가능성 높은 4피치 영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키버스 샘슨을 영입했다.

한화는 12일 '2018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우완 키버스 샘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달러 합계 총액 70만 달러를 지불한다.

한화 측은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구축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1991년생의 우완인 키버스 샘슨은 188㎝ 102㎏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갖춘 투수로, 최고 구속 150㎞의 묵직한 포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이후 2015년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쳤다.

빅리그 통산 기록은 31경기 14선발 출장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 91.2이닝을 던지는 동안 8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53개를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해 748.1이닝을 던져 48승 43패, 평균자책점 4.16, 삼진 780개,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활약해 온 젊은 외국인 투수 샘슨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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