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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구통계 "류현진, 내년 10승 투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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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전망 나와…또 다른 통계 매체 9승 133이닝 소화 예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두 자릿수 승리 달성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뎁스차트'가 류현진(LA 다저스)의 내년(2018년) 시즌 전망을 내놨다.

'뎁스차트'는 1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내년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성공적으로 마운드에 돌아왔다.

그는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복귀를 노렸으나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 때문에 2016년 한 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25경기(24경기 선발 등판)에 나와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고 126.2이닝을 소화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진입에 실패했으나 '뎁스차트'는 "내년에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뎁스차트'는 류현진에 대해 "140이닝 이상은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시즌과 비슷한 정도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스티머'도 류현진의 내년 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스티머'는 "류현진은 9승 7패 평균자책점 3.9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티머'는 '뎁스차트'와 달리 이닝 소화에 대해서는 133이닝으로 적게 잡았다.

야구 통계 프로그램은 선수의 최근 성적을 기반으로 향후 성과를 예측한다. 류현진이 최근 3년간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점에서 다음 시즌 투구이닝을 보수적으로 잡은 셈이다. 건강한 몸상태를 회복한 류현진이 150∼200이닝 정도를 소화한다면 승수는 더욱 많아질 수 있다.

류현진은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휴식을 취한 뒤 개인 운동을 통해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류현진은 "내년 시즌에는 투심을 좀 더 많이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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