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쇼트트랙 女 심석희·男 황대헌, 월드컵 3차 1,500m 동반 금메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민정 은메달, 김도겸 동메달 등 평창 올림픽 앞두고 좋은 흐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듀오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11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1초49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나선 최민정도 2분31초602로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로 통과한 심석희와 최민정은 결승에서 경쟁자들의 레이스를 확인하며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순식간에 심석희가 선두로 올라섰다. 8바퀴를 남기고 선두를 뺏기지 않았다.

3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한국 선수끼리 메달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선두에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던 심석희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대로 1, 2위가 확정됐다.

심석희는 2차 대회 1,000m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빛 전망을 밝게 했다. 심석희의 금메달로 한국 여자는 1~3차 월드컵 1,500m 모두 1위를 가져갔다. 1, 2차는 최민정의 몫이었다.

남자 1.500m에서도 황대헌(부흥고)이 정상을 차지했다. 2분22초754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도겸(스포츠토토)이 2분23초002로 동메달, 서이라(화성시청)가 2분23초008로 4위를 기록했다.

6명 중 3명이 한국 선수였다. 모두 초반 뒤에서 선두를 지켜보며 레이스를 했고 3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2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반 바퀴에서 바깥 코스로 돌아 1위로 골인했다.

황대헌은 2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을 얻으며 평창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쇼트트랙 女 심석희·男 황대헌, 월드컵 3차 1,500m 동반 금메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