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그래픽칩 전문업체 엔비디아가 핵심사업인 게임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올렸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은 26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월가 전망치인 22억3천만달러를 웃돌았다.
효자사업인 게임사업을 통한 매출과 지난해 부진했던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약진하면서 3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력사업인 게임 매출은 15억6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5% 늘었다. 여기에 인공지능 부문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칩 매출은 109% 증가한 5억100만달러였다.
또한 암호화폐 관련 채굴용 그래픽칩 수요와 가격상승도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다만 매출규모는 1년전 1억5천만달러에서 올해 7천만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주당이익은 1.33달러로 전년대비 41% 상승했고 시장 기대치 94센트를 넘어섰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 가량 올랐다.
한편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을 26억5천만달러로 예상했고 월가는 24억4천만달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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