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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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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믹스 개선 및 지문인식 PKG 확대, 관계사 호황 등으로 실적 개선"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대표 한호창)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31억원으로 3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로써 하나마이크론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며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고부가가치 비메모리 패키지(PKG)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하반기에 시작된 지문인식 PKG 매출은 3분기에 전기 대비 100%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향 e-MMC(Multi-Media Card) PKG 물량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판매 호황에 따라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적자의 주요 요인이었던 관계사들의 실적 성장도 3분기 깜짝 실적의 주요 요인이 됐다"며 "자회사인 하나머티리얼즈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86%, 192% 성장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HT마이크론 역시 모바일 PKG 양산 시작과 함께 최근 브라질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화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실적 호전이 전망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호창 대표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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