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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벌써 뜨겁다…해외 103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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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마켓 이어 AFM서 90개국 추가 판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해외 103개국에 선판매됐다.

9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주), (주)덱스터스튜디오)는 아메리카필름마켓(AFM)에서 해외 103개국 선판매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선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AFM에서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90개국에 추가 판매를 기록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 원작,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시안필름마켓에서 공개한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후반 작업과 내용을 보완한 총 2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신과함께'는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국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신선하고 감동적인 드라마와 배우들의 호연, 저승세계를 구현한 본 적 없던 비주얼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굉장히 독특한 이야기와 훌륭한 특수효과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1편과 2편을 모두 배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태국 배급사 Sahamongkol International), "영화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액션,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조합까지 마음에 든다. 그 중에서도 특히 특수효과가 인상 깊다. 유일무이한 작품인 것 같다"(중남미 배급사 Sun Distribution), "아주 특별한 영화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루 빨리 영화를 보고 싶다"(북미 배급사Well Go USA) 등의 호평을 얻었다.

선판매 된 국가 중 북미 및 아시아 10개국은 오는 12월과 2018년 1월 초 사이 국내와 동시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오는 12월20일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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