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시큐리티 APT솔루션, 굿소프트웨어(GS) 인증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세인트시큐리티(대표 김기홍)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자사 지능형지속위협(APT) 솔루션 'MNX'에 대한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GS인증은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 국제 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하며 인증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MNX는 네트워크 기반의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다. 수집한 네트워크 트래픽에서 L7 분석으로 실행할 수 있는 파일을 추출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엔진 '맥스(MAX)'가 적용됐다.

또한 8억 개 이상의 악성코드 샘플과 20억 개 이상의 프로파일링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멀웨어즈닷컴(malwares.com)과 침해지표(Indicator of Compromise·IoC) 정보가 연동돼 있다.

실행파일 뿐 아니라 모바일 앱, APT 공격에 주로 악용되는 악성 문서 파일 등을 최대 200메가바이트(MB)까지 수집해 분석하며, 트래픽을 수집할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면 어디든지 구축할 수 있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MNX는 멀웨어즈닷컴 클라우드와 연동해 중복 분석·분석 처리 속도를 병렬화시켜 기존에 샌드박스를 모두 포함해야 했던 APT 대응 제품의 탐지율과 분석 처리 속도 문제를 개선했다"며 "국내외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