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임홍규, 초반 불리함 극복하며 2세트 승리
2017.11.07 오후 8:00
김택용의 실수 놓치지 않고 소모전에서 승리하며 1대1 동점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홍그리거' 임홍규가 초반 불리했던 상황을 극복하며 '택신' 김택용을 꺾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임홍규는 7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4' 3, 4위전에서 김택용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김택용의 작전에 완벽히 당한 임홍규는 '크로싱 필드'에서 '9드론'을 선택했다. 저글링 6마리가 나오자 임홍규는 곧바로 찌르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김택용의 방어는 완벽했다. 질럿과 프로브로 입구를 봉쇄한 김택용은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렸다. 프로브와 커세어로 임홍규의 본진을 모두 정찰한 김택용은 제공권을 장악했다.

질럿과 드라군,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로 주력을 구성한 김택용은 센터 지역으로 진출했다. 불리한 임홍규가 히드라와 럴커, 성큰 콜로니로 방어했지만 화력 차이가 너무 컸다. 능선을 점령한 김택용은 우월한 자원을 바탕으로 소모전을 이어갔다.


밀리던 임홍규는 옵저버를 끊으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김택용의 컨트롤 실수가 나오면서 프로토스의 병력 상당수가 럴커에 녹아버렸다. 위기에서 벗어난 임홍규는 디파일러를 생산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김택용이 셔틀로 임홍규를 흔들고자 했지만 스컬지에 격추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자원과 업그레이드 모두 임홍규가 앞서면서 주도권이 완벽히 넘어갔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때문에 프로토스 병력의 체력은 계속 줄어들었다. 승기를 잡은 임홍규는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 럴커로 김택용의 주력을 섬멸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