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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아이폰8보다 이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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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원가 358달러·판매가격 999달러로 마진율 64%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폰X는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안면인식 카메라 등의 고급 기술의 채용에도 아이폰8보다 1대당 판매수익을 더 많이 올릴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X 64GB 모델의 제조원가는 357.50달러 가량이며 이를 999달러에 판매해 수익마진이 64% 이른다.

이 수치는 아이폰X를 분해해 각 부품의 원가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이에 비해 동일한 용량의 아이폰8은 699달러에 판매되며 마진율은 59%이다. 두 제품의 제조원가와 이익마진의 차이는 매우 크다. 아이폰8은 아이폰X와 달리 기존 것과 비슷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마진율이 아이폰X보다 낮다.

아이폰8은 무선충전시스템과 애플칩 All 바이오닉 프로세서 등의 새로운 부품, 이전보다 성능을 약간 개선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등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8은 OLED 대신 LCD 디스플레이, 안면인식 기술대신 지문인식 기술 등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어 제조원가가 낮다.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 부품의 제조원가는 65.53달러이다. 반면 4.7인치 아이폰8의 LCD 디스플레이 부품가격은 36달러다. 아이폰X의 금속 스테인레스 케이스는 제조원가가 36달러이며 아이폰8의 경우 21.50달러다.

또한 아이폰X는 아이폰 최초로 2셀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2층 구조의 로직보드를 채용했다.

애플워치 시리즈3의 경우 LTE 모델은 알루미늄과 아이온-X 글래스를 사용해 판매가격이 399달러다. 스틸과 사파이어 소재를 선택할 경우 애플워치 시리즈3의 가격은 200달러 더 추가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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