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학자금 대출시 성적 요건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C학점 이상이라는 요건이 있는데 이는 과도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2010년 상반기 5.7%에 이르던 한국장학재단의 대출금리는 올해 하반기 2.25%까지 떨어졌다. 학자금 대출잔액은 올해 8월 기준으로 12조원에 달한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학자금대출금리를 인하하도록 관리한 것은 잘한 것"이라면서도 "학자금대출이 보편화된 상태에서 대출금리 상승은 곧바로 수많은 학생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의 성적요건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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