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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부산서 '투어콘서트' 포문…전석 매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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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홍콩, 청주, 서울 공연 선뵐 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아이유의 2017년 투어 콘서트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지난 3일 오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를 열고 음악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개시했다.

이 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석이 매진,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아이유를 반갑게 맞았다. 아이유의 부산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약 2년만이다.

아이유는 "당시 부산 관객들의 남다른 열정에 감동해 이번 투어의 시작을 이 곳으로 택했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일으켰다. 아이유는 이날 계속되는 앙코르에 모두 화답해 무려 4시간 가까운 공연을 소화했다.

웅장한 오프닝과 함께 등장한 아이유의 모습에 부산 관객들은 연신 큰 함성으로 아이유의 이름을 외쳤다.

이번 투어 무대는 '팔레트'처럼 아이유의 다채로운 히트곡을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등 총 9개 색깔의 섹션을 나눠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이유는 올 해 큰 사랑을 받은 '팔레트'와 '꽃갈피 둘'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7년,가수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활약한 아이유는 올 한 해 동안 받은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음악에 더해 팬들과 따스하게 교감했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은 올 해 발매된 신곡들을 새로이 준비해야 했고 밴드 합주, 안무 연습까지 맞추느라 오랜 시간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라며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렜다. 최고의 세션 분들과 함께한 라이브 합주 시간이 그 중 제일 즐거웠다"고 말해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사랑이 잘' 무대에는 듀엣 파트너였던 오혁을 대신해 가수 딘이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딘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아이유와의 특급 케미를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분홍신' '너랑 나' '스물셋' '좋은 날' 등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객석을 흔들었다.이후, 정규 4집을 통해 발표한 '밤편지'와 '이름에게'까지 이어진 앵콜 무대로 감동 속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아이유는 "역시 부산이다. 부산 관객에게 2년 전과 똑 같은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받았다"면서 "여러분들로부터 정말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남긴 뒤 공연을 마감했다.

한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친 아이유는 오는 11일 광주, 25일 홍콩, 12월3일 청주, 12월9~10일 서울 등의 공연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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