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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세체미 '페이커' 이상혁, 통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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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롤드컵'에서 준우승…SKT의 4회 우승과 3연패 물거품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약칭 세체미)로 평가받는 '페이커' 이상혁이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상혁이 속한 SKT T1은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에 0대3으로 완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지난 2013년과 2015년, 2016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이상혁은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팀의 부진을 막지 못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내내 이상혁은 엄청난 실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8강전과 4강전 모두 세트스코어 1대2로 밀리며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이상혁은 최선을 다하며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마지막 장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후 이상혁은 책상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우승한 삼성 선수들이 악수하러 왔을 때도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결승전 패배로 SKT는 롤드컵 4회 우승과 3연패의 위업 달성에 실패했다. 롤드컵 우승률 100%의 기록도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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