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옛 추억을 식탁 위에… " 박가부대포차 논현점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백종원 거리'로 유명한 논현동 먹자골목은 지난 1993년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씨가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인근에 쌈밥 전문점을 차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백 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 지역에 가게를 하나씩 냈고 새마을식당, 본가, 홍콩반점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이 지역에 선보였다.

'백종원 거리'가 유명세를 얻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백 씨의 가게들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업체들이 들어서며 이 지역 상권은 더욱 활성화 됐다.

또 논현동 먹자골목은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전통 시장 거리로 더블 역세권에 유동인구도 많다. 이곳은 지하철 7,9호선이 통과하고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인접해 직장인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논현동 먹자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박가부대포차는 8월 말 오픈해 직장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매장 인테리어와 매력 있는 소품으로 론칭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은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옛 추억에 잠기며 회포를 풀기 좋은 곳으로도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가부대포차는 원앤원이 40여년간 한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브랜드로, 실내포장마차를 콘셉트로 직장인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부대찌개에 포차를 더해 맛있는 부대찌개와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공간으로 원앤원의 신념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식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박가부대'의 대표 메뉴인 부대찌개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탕과 철판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박가부대의 대표메뉴인 수제햄이 푸짐하게 들어간 '수제햄 부대찌개'와 돼지 등갈비에 쥐똥고추, 고추가루 등을 넣어 칼칼한 맛을 내 입맛을 자극하는 '양푼 매운 갈비찜'이다. 또 우삼겹, 순대, 곱창 등을 직화로 볶아 불맛을 살린 '육(肉) 철판볶음'에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저렴한 가격의 사이드메뉴인 신메뉴 '깐풍 등갈비', '숲햄 라면 골뱅이', '옛날 통닭', '순대 스테이크', '우삽겹 짬뽕탕' 등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적합한 다양한 메뉴 구성을 자랑한다.

또 이곳은 부대찌개에 포차를 더해 맛있는 부대찌개와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공간으로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붉은 지붕,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오락기가 매장 내에 비치돼 곳곳에 재미요소가 가득하다. 감성적인 글귀를 담은 네온사인도 SNS 이용자들의 인증샷 장소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가부대포차 관계자는 "이곳은 부담 없는 가격에 친구들과 식사 및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옛 추억을 생각하며 즐겁게 한 잔 할 수 있는 어른들의 공간"이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할 소품들이 매장 구석구석에 있어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