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현대캐피탈, 맞대결서 '1점 당 만원' 적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V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라이벌전이 돌아왔다. 남자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오는 3일 삼성화재의 홈 코트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에서 두팀의 첫 만남이다.

올 시즌 개막 후 1라운드부터 박빙의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두 구단 모두 "1라운드들어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두팀의 V클래식매치는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3일 1라운드 맞대결을 포함해 올 시즌 모두 6차례 경기 동안 양팀 모두 1득점당 1만원을 적립하기로 했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종료 적립금을 모아 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두 구단 모두 "배구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획도 준비중"이라고 전해다.

3일 맞대결에서는 선수단 동시입장·키즈 세러머니·구단 캐릭터 합동공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충무체육관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입장 관중 모두에게 아산스파비스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