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톱4. 11번가 모바일 앱으로 '쏙'
2017.11.02 오전 8:46
11번가 TV홈쇼핑 생방송 보고 상품구매…이종 간 협업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1번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내 홈쇼핑 4개사의 실시간 TV생방송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선보인다.

2일 11번가는 지난 6월 GS샵에 이어 최근 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 등 3개사의 홈쇼핑 생방송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톱4 홈쇼핑의 실시간 판매 방송을 보면서 즉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은 이커머스 업계 중 11번가가 유일하다.

최근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홈쇼핑사들도 이커머스 업계 모바일 순 방문자수(UV)가 가장 많은 11번가의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6월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GS샵의 경우 10월 거래액이 방송 시작 전인 5월보다 4.5배 늘었다.



24시간 내내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홈쇼핑 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들은 TV방송과 동일한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OK캐쉬백이나 T멤버십 등을 통해 방송 상품을 살 수 있어 보다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단, ARS할인, 방송 시 카드할인 등의 혜택은 적용이 안된다. 또 여행·렌탈·보험 등 상담이 필요한 무형제품 등은 전화 구매만 가능하며 TV홈쇼핑 생방송 중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홈쇼핑사의 상품 배송 및 교환/반품은 전담 배송원이 담당한다. GS샵과 CJ오쇼핑에서는 11번가에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11번가는 모바일 앱 내 '홈쇼핑' 탭을 따로 마련해 홈쇼핑사 4곳의 제품 1만2천100여개를 모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홈쇼핑사들이 내놓는 실속 인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다.

SK플래닛 박준영 MD1본부장은 "유통채널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11번가와 홈쇼핑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업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11번가의 상품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 제휴의 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