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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회복 상징?, 文 대통령-시진핑 中 주석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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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때 리커창 中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사드 배치 문제로 냉랭했던 한중 관계가 회복되는 상징으로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발표했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중 양국은 다음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남 차장은 "양국 정상회담 개최 합의는 방금 전 발표된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에 언급돼 있는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단계 조치"라고 설명했다.

남 차장은 아울러 "한중 양국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정상회담 일정을 약 일주일 전 발표하는 것이 관례로 그동안 엄격히 이를 견지해왔지만, 한중관계가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신호로 한중 정상회담 일정 발표를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 발표와 동시에 하기로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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