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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사드관련주 동반 상승…정부 입장발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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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항공·여행, 화장품 주가 강세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관련 한·중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면세점, 항공·여행, 화장품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전날보다 2.92%(950원) 오른 3만3천450원을 기록중이다.

신세계는 2.79%, 현대백화점은 0.99%, 호텔신라는 0.91% 오르는 등 다른 면세점주들도 강세다.

항공·여행주도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3.92%, 대한항공이 1.43%, 모두투어가 1.51%, 하나투어가 1.00% 상승세다.

이 밖에 LG생활건강이 1.46%, 제이준코스메틱이 4.17%, 리더스코스메틱이 1.11% 오르는 등 일부 화장품주도 오르는 중이다.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사드 관련 질문에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조만간 관련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나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를 조속하게 안정되고도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완화된 기조를 보였다.

그동안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라 피해를 입었던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손윤경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에 대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국의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최근 사드 갈등의 완화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주요 아시아 국가 전반에서 중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하며 한국의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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