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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VR로 위기·전시상황 교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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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와 기술 도입 MOU, 실전과 유사한 교육환경 조성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해군이 가상(VR)·증강(AR)현실 기술을 도입해 실전과 같은 전투 상황 훈련, 함정 수리 등 위기·전시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해군 교육사령부는 'VR·AR 기술 도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NIPA는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해군 맞춤형 VR·AR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정기 개설하고, 강사와 교육 장비를 지원한다.

해군 교육사령부 교관과 간부를 상대로 VR·AR·MR(혼합현실) 기술 군 적용 사례와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VR 콘텐츠 제작을 교육한다.

또한 진해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교육'이 추진되며,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군 교육사령부가 홍보, 교육장소 및 제반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NIPA와 해군교육사령부는 VR·AR 교육, 기술 도입으로 항해와 교전에 따른 화재·침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승조원의 실전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함 내 각종 장비가 많은 해군 특성상 장비운용과 정비절차 교육효과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재식 NIPA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VR·AR 기술 도입이 우수한 군사용 콘텐츠 개발로 이어져 해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군의 엘리트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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