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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3' 내달 3일 상륙…11월 스마트워치 시장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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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골프·패션 특화 모델 봇물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이 오는 11월 본격 개화한다. 애플워치 시리즈3(이하 애플워치3)이 내달 3일 상륙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업체들이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스마트워치를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인 용도는 수영과 골프, 패션 등으로 요약된다.

앞서 매대에 오른 제품은 ▲심성전자 기어스포츠 ▲삼성전자 기어S3 골프 에디션 ▲가민 어프로치S60 ▲파슬 Q 벤처 ▲파슬 Q 익스플로리스트 등이다.

이 중 애플워치3과 기어스포츠는 수영 종목에 특화됐다. 두 모델 모두 ISO 22810:2010의 5ATM(50m) 방수 등급을 취득했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샤워실, 세차장 등 다양한 수중 환경에도 버틸 수 있다.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와 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골프 특화 모델은 기어S3 골프 에디션과 가민의 어프로치S60다. 삼성전자는 기어S3 골프 에디션에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개발한 앱 '스마트캐디'를 넣었다. 스마트캐디 앱은 전 세계 6만개 이상의 골프 코스 정보를 제공하며, 그린까지의 잔여 거리 등을 측정해 준다.

가민의 어프로치S60은 GPS 성능이 무기다. 이를 기반으로 오차를 최소화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골프 코스 지도는 약 4만1천개 가량 저장돼 있다.

스마트워치 패션화에 집중하고 있는 업체는 파슬이다. 패션업체인 파슬은 스마트워치를 일반 손목시계처럼 유려하게 제작한다. 유명 연예인 송지효와 지창욱을 모델로 앞세워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처럼 필수재가 아니기에 용도를 특정하지 않으면 구매 요인이 뚜렷하게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레저 인구가 늘고 있어 이 시장을 노리는 업체들이 눈에 띄는 편"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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