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피해 속출, 피해구제는 0.04%에 불과
2017.10.27 오전 9:17
인재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국민 홍보 필요"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의약품 부작용으로 보고된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약 9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접수는 정작 195건에 그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최근 5년간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약 91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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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의약품 유해사례(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18만 3천260건, 2014년 18만 3천554건, 2015년 19만 8천37건, 2016년 22만 8천939건, 2017년 9월까지 11만 8천635건으로 총 91만 2천42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망사례 건수는 2013년 1천587건, 2014년 1천515건, 2015년 1천712건, 2016년 1천787건, 2017년 9월까지 1천7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이 2014년 12월 시행된 이후 최근 3년간(2015~2017.9까지) 피해구제 현황을 보면 2015년 20건, 2016년 65건, 2017년 9월까지 110건으로 총 195건이 접수됐다. 이는 같은 기간 유해사례 보고 건수의 0.04%에 불과한 수치이다.

해당 의약품별로 보면 알로푸리놀 성분이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풍약 성분인 알로푸리놀 제제를 복용한 후 드레스중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간질약으로 쓰이는 카르바마제핀 성분이 1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재근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피해 발생 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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