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찬 하림펫푸드 대표 "글로벌 펫푸드 시장 선도할 것"
2017.10.25 오후 2:17
고가사료 시장서 올해 점유율 15% 달성…동남아 등 해외 진출 검토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펫푸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유찬 하림펫푸드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더:리얼' 그레인프리 라인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직까지 최고급 사료 시장이 크게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올 연말까지 이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고 대표는 "'좋은 음식이 사람의 몸을 치유한다'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역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에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한 사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반려동물을 더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올바른 제품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제품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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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는 '한국판 카길(미국 세계 최대 규모 농업기업)'을 꿈꾸는 김 회장이 현재 6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을 겨냥해 지난 6월 출범시킨 회사다. 이곳은 자연주의 하림의 철학을 담아 이른바 '100% 휴먼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 대표는 "휴먼그레이드 제품은 사람이 먹는 식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실제 사람이 먹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반려동물이 먹는 것을 사료로 보지 않고 '식품'으로 바라보고 제품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하림펫푸드는 지난 6월 펫푸드 '더:리얼(The Real)'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좀 더 제품의 질을 보강한 '그레인프리'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레인프리' 라인은 기존 '더:리얼' 제품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만 사용하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옥수수, 밀과 같은 곡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대신 생고기와 완두, 병아리콩 등을 넣었다.

고 대표는 "그레인프리 라인은 곡물이 들어간 식단에 민감하거나, 곡물 알러지를 예방하고 싶은 반려견을 위해 출시됐다"며 "곡물 원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면역저하, 구토, 간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고 곡물보다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선택해 당뇨 및 신장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장기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리얼 그레인프리' 라인은 소비자가 2만 원대 후반이었던 기존 '더:리얼'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인 1만 원대 후반에서 2만 원의 가격대로 출시된다. 기존보다 가격을 다소 낮춰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반려견의 치아상태 및 식성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크런치'와 '오븐베이크드'의 두 가지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 대표는 "앞으로 '더:리얼'의 가격대를 다양하게 하기 위해 2만 원대 후반 프리미엄 라인과 이번에 출시한 1만 원대 후반 스탠다드 라인에 더해 향후 3만 원대 초고가 시장을 겨냥한 상품과 8천~1만 원대 정도의 저렴한 상품도 12월쯤 추가해 선보일 것"이라며 "유통망을 더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충남 정안에 있는 공장 가동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림펫푸드는 일부 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자사 온라인몰과 지에스샵, 롯데닷컴 등의 온라인몰을 통해 '더:리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오는 11월 말에는 이마트 몰리스펫샵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직배송 시스템도 갖춰 내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온라인 채널은 80~90% 가량 확보했고 최근에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샘플을 보내는 등 해외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과 중동 지역, 러시아 지역 쪽에 '더:리얼'을 수출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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