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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자율주행 연구단지에 500만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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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기술 우위 확보"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ACM (American Center for Mobility)'가 추진 중인 테스트 베드 건립에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투자한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타 업체들과의 기술 교류 확대 및 동향 분석 등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ACM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에 자율주행 연구 인프라 및 주행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연구단지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각종 주행 상황, 기후 환경 등 시험 평가 및 검증 조건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반복·재현 실험을 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 환경이 연면적 61만평(약 200만m²)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2월말 1단계 시설 공사가 완료되며, 2019년 말 최종 완공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ACM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검증, ADAS 로직 평가, V2X 알고리즘 개발 등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분야의 기술적 완성도 및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국 정부가 공인하는 ACM의 창립 멤버 자격으로, 미국 자동차시장 내 자율주행 기술 표준화 및 제도화 관련 협의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 기술의 메카인 미국 현지에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분야 핵심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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