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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이대호 차기 회장 선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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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후보 내달 6일 이사회서 선정…각 구단서도 한 명씩 추전 받아야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차기 회장 결정된 사항은 없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을 맡는다'는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

선수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호의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선수협 측은 "해당기사에서 이대호가 올 시즌 도중 시즌을 마친 뒤 선수협 회장을 맡기로 했다는 내용과 선수협 총회에서 단독 회장후보로 나서 선출될 것이라는 내용의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선수협 회장 후보는 오는 11월 6일 예정된 선수협 이사회에서 후보로 결정된다. 또한 각 구단에서 한 명씩 후보 추천을 받아 회장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또한 선수협 측은 "이전에 열린 선수협 이사회에서도 이대호를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거나 회장 후보로도 결정한 사실이 없다"며 "선수협 회장은 각 구단 주장으로 이루어진 이사회에서 전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를 선출하고 12월 초에 있을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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